혈변을 계속 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 증상으로 문의드립니다.

병원 내원전에 너무 불안하고 초조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조금 말이 길어질수도 있으나 최대한 줄여서 설명드릴께요.

저는 작년 3월 출산을 하고 5월중순 노로바이러스에 걸려 퇴원후 3주쯤 지나고부터 알수없는 복통과 설사를 계속하여

친정근처병원에서 복부ct, 복부초음파, 분변잠혈검사, 대장내시경을 하였는데 용종도 없고 작은 염증이 있어 조직검사를 의뢰하였는데

결과가 만성염증으로 판정되어 1달정도 약을 복용하였습니다.

과민성 대장 판정을 받았구요.

그 이후로도 설사를 자주하여 그때마다 약을 처방해서 복용하였구요.

9월말에는 혈변을 보기 시작하여 내원하였는데 내치질이 여러개 있다해서 치핵근본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12월부터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 단백질 쉐이크, 저염식 식단등 식습관의 변화가 와서 그런지 설사를 또 자주하고

변비도 오고... 배변습관의 변화가 찾아와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하고 최근 변볼때 피도 섞여서 나옵니다.

항문통증도 심하고 거울로 확인해보면 항문 근처가 좀 찢어진듯이 빨갛게 부풀어 있기도 합니다.

이게 직장암 증상인지.... 아님 치열때문에 혈변을 보는걸까요...

복통은 없습니다.

글고 작년에 위내시경도 했었는데 역류성식도염 진단받아 꽤 오래 복용하고 현재는 중단상태입니다.

속울렁거림이 간혹 있긴하는데... 심할정도는 아니고요...

내시경을 둘다 다시해봐야 할까요...

지금 잠시 지방에 내려와있거든요...

선생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너무 불안하네요.

안녕하세요? 저희 유항외과 홈피를 방문해주셔 감사합니다.

우선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님께서 아마도 직장암등 나쁜 것을 먼저 생각하셔 불안하신 것 같군요!

직접 내원하셔 좀더 자세히 진찰 후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참고하면 나쁜 암등의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따라서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저희 병원을 직접 내원해서 좀더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