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항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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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된 유방암의 여러 가지 증상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병원을 찾아오는 유방암 환자들의 90% 이상은 유방에 혹 또는 멍울이 만져져서 진찰을 받으러 온 경우입니다.그러나 엄밀히 따져보아 혹이 만져지려면 1㎝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렇게 혹이 커지려면 암세포가 무려 10억개 이상으로서 암세포가 처음 생겨 보통 3-8년의 시간이 경과한 후의 상태이므로 대개 증상 발현 후에는 조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개 수술 및 추가적인 항암제나 방사선요법 등으로 치료로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유방에 혹이 있다고 너무 걱정하여 병원을 기피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유방에 있는 혹이나 덩어리가 꼭 암은 아니며 오히려 80%이상은 섬유선종이나 낭종 같은 양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암인 경우일 때는 전형적인 악성 멍울로 우선 크기가 점점 자라며, 피부나 젖꼭지를 안쪽에서 당기므로 피부나 젖꼭지가 함몰됩니다. 그리고 더욱 진행하면 젖꼭지에서 진물이나 핏물이 비칠 수도 있으며, 겨드랑이의 임파선이 딱딱하게 커져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오래 놓아두면 혹을 덮고 있는 피부가 두꺼워지고 부어서, 마치 귤껍질이나 돼지피부처럼 땀구멍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초기단계의 유방암에서는 흔히 별다른 통증이 없으므로, 통증이 있으면 암이 아닐 것이라고 단정하여 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유방의 통증 은 배란-생리주기에 따르는 양측성인 경우와 배란-생리주기와는 특별한 상관이 없이 유방의 특정 부위에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의 경우에는 유방암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두에 피 또는 선홍색이나 갈색, 검은색 등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는 암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유두종이나 섬유낭종성 질환인 경우가 오히려 흔합니다.
아주 드문 경우로 염증처럼 유방이 붓고 화끈거리는 경우의 유방암이 있는데 이는 예후가 아주 나쁜 경우로 일반적인 유방의 염증으로 혼돈하여 방치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1. 본인이 매달 자기 유방을 스스로 검진하는 자가검진방법
2. 1년에 한번씩 유방 질환에 경험많은 외과 의사의 진찰을 받는방법
3. 정기적인 유방 사진촬영

유방 자가검진시기
월경이 있는 여성 : 월경이 끝난후 1주일후(유방통증이 가장 없을때)
월경이 없는 여성 : 매달 1일 (혹은 특정한 날짜)


관찰 사항
유방에서 비정상적으로 만져지는 멍우리(종괴)
유두의 분비물, 유두 함몰
유방 피부의 색깔변화, 염증, 부종, 피부함몰
유방의 대칭성, 형태의 변화
겨드랑이의 임파선

일반여성은 정상적으로 만져지는 유방의 멍우리와 유방암때 생기는 멍우리의 구별이 어려운때가 많기 때문에 일단 멍우리가 의심되면 유방 클리닉에 오셔서 유방 진찰과 사진촬영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기검진
1) 20세∼30세 여성: 한달에 한 번 자가 검진을 한다.
2) 30세∼40세 여성: 2년에 한 번 유방 전문의 진료 및 유방 사진촬영 또는 초음파검사
3) 40세∼50세 여성: 1년에 한 번 유방전문의 진료 및 유방 사진촬영 또는 초음파검사
4) 50세∼70세 여성: 2년에 한 번 유방전문의 진료 및 유방 사진촬영 또는 초음파검사
5) 단 50세 여성 호르몬 치료시는? 1년에 한 번 유방 전문의 진료 및 유방 사진촬영 또는 초음파검사

자가 검진 월1회(20세 이상의 모든 여성)
1) 폐경 전 여성 - 생리 끝난 2∼3일 후
2) 폐경 이후 여성 - 매월 1일이나 말일에 검사

자가 진단 순서
유방 자가진찰법은 한 달에 한 번씩 스스로 유방을 만져 진찰하는 것입니다.
 
※ 4)번부터는 샤워를 하면서 비누 묻은 손으로 진찰하는 것도 편리한 방법입니다.
   유방암은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우연히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브래지어에 분비물이 묻어 있으면 많은 여성들은 혹시 유방암 증세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된다.

유두분비물은 두가지 종류로 나누는데
첫째는 생리적인 것이고
둘째는 병적인 것이다.

생리적으로도 분비물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데 정상적인 여성에서도 젖꼭지를 두손으로 힘껏 짜보면 누구나 조금씩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이외에도 유두에 자극을 주거나, 피임약이나 갱년기 치료를 위해 여성호르몬을 사용한 경우, 진정제나 수면제등을 사용했을때도 분비물이 관찰되는데 생리적인 분비물의 특징은 양쪽 유듀 모두에서 나오며, 한쪽 유두에서도 여러 유관에서 나오며 (실제로 유듀표면에는 여러개의 유관이 따로따로 분지되어 있어 각각의 구멍이 있다.) 분비물의 색깔은 맑은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일시적인 증세로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으며 유방암 공포증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

병적인 유두분비물의 특징은 대부분 한쪽 유두에서만 보이며, 유듀에서도 어느 특정한 유관에서만 나오는데 분비물이 색깔은 피가 직접 나오거나, 탁한 책체, 갈색빛 액체가 많고 떄로는 맑은 액체가 보이기도 하는데 이떄의 분비물은 일정하게 계속나오지 않고 어느떄는 심하게 나오다 어느떄는 안 나오는 간헐적인 경우가 많다.

이런 특징을 가진 병적인 분비물이 보이는 환자의 약 10%정도에서는 유방암이 발견되는데 피가 보이는 경우나 폐경기 이후에 이런 증세가 있을때 유방암의 증세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상한 분비물이 보이더라도 90%이상은 유관확장증, 섬유낭포성 질환등 암이 아닌 양성 유방질환이며 피가 나온다고 해도 70% 이상은 암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걱정할 필요없다.

유방암 여부를 알기 위한 검사로서는 유방진찰이 가장 중요하며 이외에도 유방 사진촬영, 유방 초음파, 유두 분비물의 암세포검사, 조영제를 이용한 유관에 집어넣어 병변을 관찰하기도 한다.

유두 분비물이 있을 경우 미리 암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만 피나 탁한 액체가 보이거나 한쪽 유두 분비물의 암세포검사, 조영제를 이용한 유관 촬영등을 시행하며 최근에 개발된 0.4mm의 실같이 가느다란 유관 내시경을 직접 유관에 집어넣어 병변을 관찰하기도 한다.

유두 분비물이 있을 경우 미리 암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만 피나 탁한 책체가 보이거나, 한쪽 유두의 특정한 유관에서만 나오는 경우, 나이 많은 사람에서 분비물이 보일 겨우, 장기간 지속되는 분비물일때에는 유방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유방암과의 연관성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두분비의 원인
유두를 짰을 때 정상적으로 여성의 40%에서 유두분비가 있을 정도로 유두분비는 대부분이 정상이고 특히 유즙성 분비는 더욱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출산 후 수년이 흘러도 유즙 분비 능력이 남아 있으며 강제로 유두를 짜면 정상여성 40%까지 유즙 분비가 있다고 합니다.
유즙 분비가 완전히 멈춘 이후에 다시 유즙 분비가 되는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인 경우가 위장장해 혹은 심장질환으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이며 대부분 약을 끊으면 없어집니다.
혈성, 장액성 혹은 장혈-복합성 유두분비의 원인은 대부분이 양성 유방질환이며 출산 전후에는 수유를 위한 유관의 증식, 분화로 인하여 드물지 않게 혈성분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액성 혹은 혈성의 경우 특히 한쪽 유방, 한쪽 유두공에서 나오는 경우라면 5%에서 유방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냥 무시하여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유두분비의 종류와 올바른 대처
젖꼭지 분비물은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유관확장증·유관염·유관종 그리고 드물게는 유방암 등의 유방 자체질환이나 유선자극 호르몬의 비정상적인 증가에 의해서 초래되는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는 젖꼭지 분비물을 정밀분석하여 성분·세균·암세포의 존재여부 등을 가립니다.
멍울이 동반된 경우나 나이가 든 여성의 경우에는 암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유방정밀 촬영이나 세포검사, 조직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또한 유관 조영술을 통해 병변의 존재나 위치 그리고 유관의 상태를 파악해냅니다.


[유두 분비의 종류]
젖같은 분비물. 대개 양쪽 유방에 같이 나타나며 여러 구멍에서 동시에 나옵니다.
젖을 끊은 직후나 유선자극호르몬의 변화, 약물 등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맑은 물같은 분비물(유방암의 경우).
노란 분비물(유관염).
갈색의 진물같은 분비물(양성 유두종, 유방암).
피같은 분비물(유방암).
함몰유두에 나타난 치약같은 분비물(함몰유두에 나타난 유관염)
고름과 같은 분비물(화농성 유관염).
유루증, 임산부가 아닌 여성에세 나타나는 대량 유즙 분비(유선자극호르몬과다증).


양쪽 젖꼭지에서 젖같은 분비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오는 '유루증'의 경우에는 유선자극 호르몬 등을 측정하고,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경우라면 그것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으로써 뇌하수체종양·생식기 종양·폐·신장·간질환 등의 존재 여부를 가려야 합니다. 내분비장애에 의한 유루증은 무월경 등 기타 내분비 장애 증상이 수반될 수 있으므로 유념해야 합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과 정밀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는경우..]
①짜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브래지어나 내의를 적실 때
②솟구칠 정도로 양이 많을 때
③짜거나 빨지 않았는데도 오랫동안 지속될 때
④한쪽 젖꼭지, 특히 한 구멍에서만 나올 때(한쪽 젖꼭지에는 약 20개의 구멍이 있음)
⑤맑고 투명한 분비물, 누런 진물 같은 분비물, 갈색이나 피 같은 분비물이 나올 때
⑥어떤 종류이건 유방에 멍울이 만져질 때
⑦젖꼭지가 헐거나 습진이 생겨 치료해도 잘 낫지 않을 때

유두분비의 치료
유두분비의 특성이 양쪽유방, 여러 개의 유두구멍, 유즙성 등 그 특징이 심각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약물복용 때문이라고 판단되면 그러려니 생각하고 지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혈성, 장액성 분비물이면서 한쪽 유방, 한 개의 유두구멍일 경우 유방암 가능성이 의미 있게 높으므로(5%), 1-2주 약물치료에도 없어지지 않으면 유두분비의 치료 및 유방암 진단을 위하여 반드시 수술로 분비 병소를 제거하여 조직검사를 해야합니다.




 

유두분비의 원인
유방통의 대부분은 심각하지 않은 가벼운 문제입니다.
유방통의 증세는 환자마다 천차만별인데 묵찍한통증, 아리하다, 팽팽한 느낌,바늘로 꼭꼭 찌른다,후끈거린다, 욱씬거린다, 스쳐도 아프다는 등 그 심한 정도나 특징이 다양합니다.
유방통의 발생부위는 위치가 일정하거나 유방 내에서 여기저기 이동할 수도 있으며 같은 쪽 유방의 어깨, 팔 쪽으로 통증이 전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결같이 마음에 걸리고 불쾌하며 자꾸 만진다든지 하여 자극을 가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불안해져서 점차 견디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유방암 가능성 때문에 유방검사를 통하여 그 괴로움과 잡념속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유방질환 없이 유방통을 일으키는 원인
내분비성 (여성호르몬불균형)>
음식물 과다 복용 (커피, 홍차, 지방식, 알코올 등)
부딪혔을 때, 자주 만졌을 때
심리적 중압감이나 스트레스
상체의 무리한 운동


그러나 양성/악성 유방질환의 한 증상으로도 유방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이 아프면 먼저 유방암을 생각하게 되는데 유방암에서는 대개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방통이 유방암의 유일한 증상일 경우가 드물기는 하지만 있기 때문에 일단 유방암에 대한 기본검사를 시행하여 유방암을 배제해야만 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유방에 통증이 있다면 유방암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먼저하시고, 단 1%의 의심조차 없애기 위해 유방검진을 가볍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생리에 따른 주기성 유방통
유방은 생리주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하는 여성체내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므로 생리주기에 따라 변화하며 어떤 여성에게서는 유방의 주기적 변화가 느껴지지 않지만 주기적 변화를 보이는 여성이 많습니다.
생리성 유방통을 보면 생리 5-10일 전에 유방이 약간 부풀고 단단해지는데 평상시에는 없던 멍울들이 만져지며 이전에 있던 멍울들은 커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불쾌감이 심해지며 움직이거나 가볍게 스치는 경우에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유두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성 유방통은 생리 직전 최고조에 달했다가 생리가 시작하면서 감소되기 시작하여 생리가 끝나고 3-7일경 쯤이면 거의 없어지는데 이와 같이 생리주기에 따라 있다가 없다가 하는 생리성 유방통은 유방암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크게 염려할 것이 아닙니다.그러나 생리가 끝난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되는 유방증상들은 유방암 기본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주기성 유방통
비주기성 유방통이란 생리주기와는 아무런 시간적 관련이 없는 유방통으로 유방통 환자의 약 1/4이 비주기성 유방통 환자입니다. 주기성 유방생리통이 주로 30대 중반의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면, 비주기성 유방통은 그보다는 나이가 많은 40대 중반의 여성에게 비교적 흔히 찾아옵니다.
주기성 유방통의 경우 통증이 양측으로 두리뭉실하게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비주기성 유방통은 유방의 어느 한 곳이 아파 손가락으로 그 부위를 짚어 낼 수 있는 경우가 흔한데, 주로 젖꼭지 주위나 유방의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비주기성 유방통은 유방의 특정 부위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가 감각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젖조직이 굳어지거나 곪아도 통증 이 올 수 있고, 양성종양이나 악성종양 때문에 유방의 특정 부위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보통 초기 유방암은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유방에 통증 이 있기 때문에 유방암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유방암환자 가운데 5-24%는 어떤 형태이든지 통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주기성 유방통이 있는 여성은 반드시 유방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유방통의 치료
유방암 기본검사에서 유방암과 관계 없음이 밝혀지면 마음 편하게 확신을 주고 특별한 치료 없이 관찰하는데 대부분(85-90%)의 유방통 환자들에게는 유방암을 염두에 둔 불안감이 가장 큰 문제이므로 유방암에 대한 걱정이 해결되면 무난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호르몬 약물치료를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섬유선종의 증상과 검사
유방의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의 하나로 20, 30대의 젊은 여성에게 주로 생기는 질환이지만 10대는 물론이고 40,50대에서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섬유선종의 증상
주로 딱딱하고 동글동글한 혹이 만져지며 잘 움직여서 만지면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섬유선종은 일반적으로 혹이 한 개만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한꺼번에 여러 개가 생기거나 양쪽 유방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크기는 대개 1 - 3cm 정도지만 10대의 어린 소녀들에게 생기는 경우는 <유년기 섬유선종>이라 하는데 대개 혹의 크기가 5cm정도로 아주 커서<거대성 섬유선종>이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섬유선종의 검사 및 수술
이 종양은 악성화 경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급하게 수술할 필요는 없지만 우선 <유방 초음파>검사나 <세침흡입세포검사>등을 통해 섬유선종 유무를 판단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섬유선종의 확진은 조직검사를 통해야만 가능한데 이는 수술적 절제로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술적 절제는 간단하여 국소 마취하에 짧은 시간내(약 30분 정도)에 완료되며 수술 후 한 두번 통원 치료를 하면 됩니다.
비교적 젊은 여성에 잘 생기는 종양이기 때문에 미용상 주의하여 수술할 때 흉터가 적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전체의 섬유선종중 약 20%정도는 다발성 또는 재발성이며 이중 반 정도인 10%정도는 양쪽 유방에 모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약 6개월 정도 후에 유방 진찰 또는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
젖꼭지 주위에 고름집이 생겨 일단 유륜루가 형성되면 그 아래의 병든 젖샘과 젖 관조직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지 않고는 나을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이때의 근본적인 절제수술은 단순절개술보다는 훨씬 규모가 크고 까다로운 수술일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젖꼭지와 젖꽃판이 변형되거나 감각이 상실될 수도 있습니다.
젖꽃판 주위의 염증성질환은 일단 발생하면 문제가 복잡하므로 가능한 한 예방에 힘쓰는 것이 최선의 조치입니다. 예방은 젖꼭지와 젖꼭지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함몰유두를 미리 교정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젖꼭지와 젖꽃판을 강한 세정제를 사용해서 너무 심하게 씻어 버리면 오히려 해롭습니다. 젖꽃판에는 피부를 보호하고 세균의 침입으로부터 막아주는 물질을 분비하는 여러 가지 분비샘이 있기 때문에 이 분비물의 이로운 정화작용마저 제거해 버릴 정도라면 손해가 많을 뿐입니다.

함몰유두
유두가 함몰되어 있는 것은 유방이 자라면서 유두에 연결되어 있는 유선과 연 조직이 같이 자라지 못하여 생기는 현상입니다.이는 결혼 후 수유를 할 수 없는 문제와 미적인 문제, 열등감으로 인한 정서적 장애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유방 속에 파묻힌 유두가 주위의 압박으로 인해 성장이 방해되어 유선 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유방이 완전히 발육했는데도 유두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랄 때부터 함몰된 선천적인 경우라면 유방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으며 유두성형수술로 교정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때까지는 유두가 정상적으로 나와 있었는데 서서히 유두 혹은 유방피부가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는 그 원인 중에 유방암도 있기 때문에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정의
유방의 '섬유낭포성질환' 이라는 용어는 때때로 '만성유선염'혹은 '유방 이형성증'등으로도 불려지는데 임상적으로는 평소에도 유방에 멍우리가 많이 만져지며 월경 주기에 따라 특히 월경전에 덩어리가 많이 뭉쳐지면서 통증과 압통을 동반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때 만져지는 덩어리를 조직검사해보면 젖을 분비하는 세포사이사이의 간질조직이 단단해지는 섬유화와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물혹, 혹은 낭포를 관찰할 수 있어 이 둘을 합쳐 섬유낭포성 질환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하지만 50%이상의 정상인 유방에서도 만져보면 경계가 불분명한 덩어리가 만져지며, 조직학적으로보면 정상유방의 90%에서도 정도차이는 있지만 위와같은 소견들이 보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경우를 특별한 질환이라고 하기보다는 인체내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조직의 생리적인 변화라고 하는것이 좋겠다.

2. 임상적 특징
유방은 젖을 분비하는 유선 조직과 지방질로 구성되어있는데, 사춘기와 처녀 시절에는 유선이 미발달하여 유방이 단단하게 만져지다가 30~40대에는 유선이 풍부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섬유낭포성 변화가 흔히 나타나며 폐경기이후에는 유선은 퇴화되고 지방질이 많아지므로 유방은 힘이 없고 말랑말랑해지며 따라서 이때는 섬유낭포성 변화도 드물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은 폐경이 이전, 특히 30~40대에는 만져지는 유방의 멍우리중 가장 흔한것으로 멍우리는 일반적으로 양쪽 유방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동시에 대부분 유방 통증을 동반하고, 만지면 아프고 심하면 겨드랑이와 팔도 아프다.
멍우리는 대부분 유방의 바깥쪽의 위쪽에 많이 만져지고 양쪽 유방에 같이 만져지지만 한쪽에만 있는 경우도 많으며 한쪽유방내에서도 여러곳에서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들은 만져보면 감촉은 다 일정하게 느껴진다.

증세는 보통 수개월에서 수년동안 지속되는데 월경 주기와의 관계를 보면 월경전에 좀 더 심하게 덩어리가 딱딱해졌다가 월경후에는 부드러워지며 때로는 주기에 상관없이 계속 딱딱해졌다가 월경후에는 부드러워지며 때로는 주기에 상관없이 계속 딱딱하게 뭉쳐있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심하게 느껴지는 기간과 그렇지 않고 모르고 지나가는 기간들이 반복되며 어느 기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유방암의 증세는 다양하지만 70% 이상의 환자에서는 대부분 암 때문에 생긴 딱딱한 멍우리가 만져진다. 하지만 손으로 만져지기 이전의 1cm이하의 초기의 유방암 진단은 유방사진촬영에 의존하고 있다.
초기 유방암의 어떤 종류는 멍우리는 만져지지 않아도, 유방 사진 촬영상 마치 조개 껍질같은 석회질을 미세한 가루로 만들어서 뿌려놓은 듯한 소견을 보이므로 이를 미세석회화침착 이라한다. 사진상 이런 소견이보이면, 이상소견 부위만을 압착하여 확대사진을 찍거나 초음파 촬영을 한후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물론 사진상에 석회화가 침착되어 초기암으로 의심되어도, 조직검사상 실제 그것이 유방암으로 판명되는것은 10%~ 20%정도 이다.

 



 
 

양성 석회화 침착
유방에는 아무런 멍우리가 만져지지 않아도 단지 정기검진 목적으로 시행한 유방사진촬영에서는 석회화가 보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석회화’(calcification) 유방사진촬영에서, 유방조직 내에 조개껍질 같은 칼슘성분으로 된 미세한 석회질이 보인다는 것이며 ‘양성’(benign)이란 뜻은 악성(유방암)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초기 유방암에서도 석회질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사진에서 미세한 석회질이 여러 개가 집합되어 나타나고, 모양들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이런 때는 유방암에 의한 악성 석회화 침착이라고 진단합니다. 양성 석회화 침착은 대개 1개-2개의 석회질이 보이며 모양은 깨끗하고 석회질 크기는 비교적 큽니다. 즉 ‘양성 석회화 침착’ 이란 말은 사진 상에 석회질이 보이지만 유방암을 의심하지는 않는 상태 입니다.

양성 석회질이 생기는 원인은, 염증이나 다른 이유로 유선이 막히게 되면 유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들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그것이 농축되면서 딱딱한 석회질로 변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 석회질을 그냥 두었을 때는 간혹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 석회질을 그냥 두었을 때 이 자체가 암으로 발전하지 않으며, 석회질이 있다고 일반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양성 석회화 침착은 특별한 약물로 이것을 없애버릴 수 없으나 단지 일반여성과 마찬가지로 석회화 모양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6개월 내지 1년에 한번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하며, 관찰 기간 중 유방에 멍우리가 만져지는 경우는 즉시 유방 클리닉을 찾을 것을 권합니다.



 

이 방법은 유방암 조직은 물론 유두를 포함한 유방 전체를 절제하면서 동시에 겨드랑이의 임파선까지 전부 제거하는 전통적인 수술방법이다.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이유는 유방암이 다른 암보다는 훨씬 다발성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하면 이미 유방에 암 덩어리가 만져지면 이것외에도 유방내 다른부위에 만져지지 않는 다른 암조직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떤 보고에 따르면 유방암 크기가 2cm이상이면 38%에서, 2cm이하이면 26%에서 젖꼭지 밑에 생긴 암일 경우는 80%에서 이미 유방의 다른 부위에도 암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겨드랑이의 임파선까지 제거하는 이유는 첫째는 유방암 환자의 40%정도는 암이 임파선까지 퍼져있으므로 임파선을 제거함으로써 남아있는 암조직이 없이 깨끗하게 수술을 마치려는 목적이고, 둘째는 제거한 임파선을 가지고 조직을 검사하여보면 실제로 임파선에 암이 퍼져있는지 수술후 5~7일후 판명되는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병기, 즉 현재 유방암의 진행정도를 판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암크기가 2cm이하이고 겨드랑이 임파선에 퍼지지않았으며 1기, 암크기에 관계없이 임파선에 퍼졌으면 2기 등이다 셋째는 임파선에 암이 퍼진 유무와 정도를 알므로써 수술후에 항암제 주사나 방사선치료, 호르몬 치료와 같은 보조 치료법을 해야하는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수술시간은 2~4시간정도 걸리며, 수술부위에는 타원형 모양의 배액관을 2개 삽입하여 피나 조직액이 상처에 고이지않고 이곳을 통하여 흘러나오는데 하루에 30cc이하정도 나오면 제거하며 보통 수술후 10~20일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