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항외과 :::
sub_img
충수돌기 입구가 막혀서 충수돌기에 혈액순환이 차단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약 65%는 충수돌기의 임파선이 커져서 발생하며,약 35%는 변이나 이물질에 의해 충수돌기의 입구가 막혀서 발생합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입니다.
처음 증상은 체한 것처럼 상복부가 거북하거나 메스껍고 소화가 잘 되지 않다가 염증이 진행되면서 특징적인 우하복부로 통증이 국한되며, 열이나 오한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숙련된 의사의 진찰 소견입니다.
많은 검사및 초음파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을 내리지만, 검사에만 의존하는 것은 오진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태도입니다.

 

급성충수돌기염은 처음 증상이 시작된후 72시간이 지나면 거의 100% 천공이되는 질병입니다.
진단이 되면 가능한 천공이 되어 복막염으로 진행되기 전에 응급수술을 해야합니다.
수술시간은 대략 30분에서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복벽의 일부가 약해지거나 결손이 발생하여, 이 곳을 통하여 복강내 장기가 탈출되는 것을 탈장이라합니다.
가장 흔한 탈장은 서혜부 탈장이며, 제대(배꼽)탈장,개복 수술후 발생하는 반흔 탈장등이 있습니다.
 
주로 복압이 올라가는 경우, 즉 기침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거나,아이가 심하게 울거나 하는 경우에 복벽의 손상된 틈으로 빠져나와 겉으로 불룩해지는 것이 주 증상이며, 복압이 감소되면 다시 정상으로 복원됩니다.
만약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면서 복원이 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탈장은 진단이 되면 가능한 반드시 빠른 시일에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입니다.
요즈음은 인공막을 사용하여 복벽의 결손된 부위를 보강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장력이 발생하지 않아서 수술후 예전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으며, 일상생활으로의 복귀도 빠르며, 장기적으로 재발이 적은 새로운 수술 방법입니다.